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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가을에 딱 맞는 연극 한편 소개한다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다

    신중균 기자 (sjk2111@naver.com)    2015-10-02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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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딱 맞는 연극 한편 소개한다.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다.

대학로 연기파 배우 이대연, 이연규의 만남이 기대되는 무대기도 하다.

연극인 이연규 이 작품으로 동아 연극상연기상을 수상했다.

고통을 잊기 위해 망각으로 마음을 기대는 여자와 옆에서 지켜보는 남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기억과 이야기를 통해서 극을 풀어가는 연극은

노부부가 살아온 발자취를 통해 우리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압축성장의 어두운 이면을 들춰낸다.

 

결국 여자가 왜 기억을 잃게 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슴 아픈 단면을 마주하게 된다.

 

소박한 무대와 조명, 그리고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는 절제를 통해 더욱 멋진 연극으로 완성되는 <먼 데서 오는 여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부부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이다.

 

 

 

 

 

 

 

 

신중균 인천복지방송 기자
sjk2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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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넷뉴스 , 인천뉴스, 인천복지방송 논설위원,유교신문 인천주재기자 ( 인천주례클럽회장 )등 노인관련기사를 중점적으로 취재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