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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비안전본부 이전반대 궐기대회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세종시가 아닌 인천에 있어야

    정병주 기자 (fromjbj@naver.com)    2015-10-08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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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천복지뉴스에 한금주입니다.
지난 7일 오후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인천지역의 시민단체와 보수,진보단체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해경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안전혁신종합계획 100대 세부과제에도 해경헌장대응역량을 강조한 만큼 해상치안 주권과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해경본부는 바다와 인접한 해양도시 인천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궐기대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도 “해경본부 인천존치 요구를 지역이기주의로 간주해서는 안되며 해경본부 이전을 막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대책위와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국민안전처가 세종시가 이전을 하면서 소방방재청, 해경, 이런 부분들을 함께 행정기관 틀 안에서 움직이는 이런 논리가 있는데 이런 논리를 뛰어넘는 현실적인 기능의 문제 이런부분을 가지고 우리가 힘을 모아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궐기대회 행사에는 유정복인천시장 이외에도 자유총연맹,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경실련 등 보수, 진보를 막론한 37개 단체 500여명과 지역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습니다.
 
 
박남춘 국회의원
저는 이미 상당부분이 진행됐다고 봅니다. 왜냐 제가 국민안전처 장관을 향해서 4월달에도 똑같은 질문을 여쭈었을 때에는 “분명히 가지 않는다.” 그런 것이 제가 이번에도 느낌이 이상해서 행정자치부에서 정부부처이전관련해서 공청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가 또 재차 질의를 했는데 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안상수 국회의원
(해경본부를)부산으로 한번 옮겨간다고 그러다가 대전으로 옮겨간다 그러다가 그랬을 때 마다 우리가 강력하게 항의를 해서 우리 시민의 힘으로 막은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욱 말이 안돼요 더욱.. 행복도시와는 전혀 해경이 존치해야될 위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국토의 중심부, 육지의 중심부에서 어떻게 중국의 불법어선을 퇴치를 잘하겠습니까? 그리고 기왕에 여기 잘 있는 것을 왜 가져가느냐 이겁니다. 기왕에 여기 잘 있잖아요? 
 
 
또한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예술회관 주변 1Km구간을 거리행진하며 궐기대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인천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경본부 또한 함께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IBN에 한금주였습니다.

정병주 인천복지방송 기자
fromjb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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