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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들이 만드는 특별한 연극무대연극

    “더불어 함께”

    정병주 기자 (fromjbj@naver.com)    2015-10-07 1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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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극단 락버스와 연계하여 2015년 10월 06일 13시에“더불어 함께”라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 교육생 16명이 참여하였으며 약 30회 차의 수업을 통해 직접 본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여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피눈물의 상봉, 지은이의 일기, 전례동화(삼년고개, 토끼와 거북이)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세 명의 시각장애인 진행자들이 에피소드 사이사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다함께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시각장애인이나 비장애인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꾸며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공연 명 <더불어 함께>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더불어 함께’공연을 만들며‘더불어 함께’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수강생들은 ‘울타리’라는 팀명을 만들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또 다른 장애인들이나 비장애인들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병주 인천복지방송 기자
fromjb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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