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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기] 인천 걸어서 봐야 제대로 보여요~~

    제6회 인천바로보기 걷기운동, 만석부두에서 괭이마을까지 답사

    신재균 기자 (sjk9625@naver.com)    2016-05-24 00: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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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1일(土)10시에 만석부두에서 부평구 홍미영구청장 외 인천시민 40여명이 모여 만석부두에 대한 유래를 유네스코 인천광역시협회장 하석용 박사로부터 듣고 만석 공판장과 어선들이 드나드는 부두를 돌아보고 출발하여 옛 판자촌지역을 지나면서 화수부두로 향하였다.

 

화수부두는 어선들이 활발히 어업에 종사한 지역으로서 특히 새우젓의 보고였는데 현대화에 밀려 지금은 소래포구에서 그나마 명맥이 이어짐이 안타깝다는 얘기와 과거는 망둥어를 잡으러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겼던 곳이며 현재도 망둥어 낚시는 계속되고 있고, 건너편에는 갯벌을 막아 동국제강이 자리를 차지하여 철강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수부두에서는 중선의 조선소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하석용박사의 안내멘트를 들을 수 있었다.

 

일행은 현대시장방향으로 걷기운동이 진행되었고 간간이 가면서 옛 추억의 안내멘트를 들려주어 지루함 없이 걸을수 있었으며, 인천서흥초등학교 긴 담장에는 학생들의 벽화가 수십점 전시되여 오가는 이의 발길을 잡았다,

현대시장에 도착 시장을 잠시 돌아 보기도하였고, 지난날 비가 많이 오면 침수피해를 당하던지역 이란다.

 

수도국산 박물관으로 발길을 잡아 공원에 도착하여 과거 이지역이 달동네의 아픔을 격었던 곳이며 이 야산에 수도국 취수장이 있어, 이곳에서 물을 저장하였다 인천지역에 물은 공급하여 주던 곳이란 안내에 이어 박물관에 들어가 50~60년대의 과거로 돌아가 그때 그 시절과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어 화평동 냉면 골목으로 진입하여 원조 할머니집에 들려 미리 예약 한 덕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건만 일행은 약5분후 지정장소로 꼬불꼬불 들어가 냉면과 만두를 받아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하며 덕담도 주고받으며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식후 다시 대열을 정비하여 화도진을 향하여 걸었고 화도진의 행사를 보면서 화도진 내부로 들어가 한미수교현장과 조선시대의 무기등을 보았고, 이곳이 한미수교의 현장으로 되어 있으나 정확한 고증이 없어 안타깝다는 하석용박사의 말에 그 당시의 혼란스럽던 국내의 정세가 느껴 지기도하는 순간이었다.

 

이제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괭이부리마을로 방향을 잡고 걷기운동은 계속 되었다

 

이곳이 군사학적으로는 인천 전 지역 바다를 멀리까지 볼수 있으며, 많은 설이 많지만 농기구의 곡괭이 같이 생긴 곳이라 하여 붙여진 것 같다는 설명이 있었고, 일행의 발길은 만석부두로 향하였다.

 

버스 정류장 앞에서 오늘 수고해주신 하석용박사께 감사하며, 오늘 약16,000보 13km 의 걷기운동이 끝났다.

 

 

신재균 인천복지방송 기자
sjk9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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