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균기자의 생활마당

  • 2017년 1월 신 중 균의 생활마당입니다

    친절한 마음으로 베풀다보면

    엄원무 기자 (oam6248@naver.com)    2017-01-12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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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복지방송 신 중 균의 생활마당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닭띠의 해입니다.

 

올해는 친절이라는 모토로 살아가려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지요.” 그래도 친절한 마음으로 베풀다보면 무엇인가. 남겠지요.

 

올해는 정유년 닭띠의 해 인간에게 친절하게 신호를 보내는 닭처럼 친절을 배풀며 살자.

 

올해는 친절로서 세상을 바꿔보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98세의 남구노인대학 박옹 의 얘기) (오케이 할머니 용현 동)

 

긍정적인 노인들의 얘기에 이어 동지 팥죽을 먹는 날 인천노인회관 식당 우리좌석 앞에 노인은 80세가량 노인 “에이 이게 뭐야! 멀건 하게” 인상을 찌푸린다. 앞좌석에 앉은 나는 팥죽 맛이 뚝 떨어졌다.

 

옆에 앉은 친구는 말이 없다. 고위공직자 출신 친구다, 말없이 앉아있는 노인들 불만이 없을 수 있겠나?

 

그래도 말없는 노인의 자세에서 우리는 노인의 품위를 찾을 수 있다. 그 양반에게 바란다. 말없음의 미학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친절한 노인에게 누가 배타적이겠는가?

 

주례사 친절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 가던 '멜 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에 다 오자, 부랑자 노인이라고 생각한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했다.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다.

 

"멜 빈 다 마!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 즈 라고 하네." 얼마의 세월이 지나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 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다. <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 사망> 이런 기사와 함께 유언장이 공개 되었는데 하워드 휴 즈 가 남긴 유산의 16분의1을 멜 빈 다 마 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었다.

 

멜 빈 다마 란 사람이 누구인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언장 이면에 멜빈 다마는 하워드 휴즈가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친절한 사람! 이것이 유산을 남겨주는 유일한 이유였다. 하워 즈 휴즈의 유산 총액이 25억 달러 정도였으니 유산의 16분의1은 최소한 1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2,000억원 가량이었다. 무심코 베푼 25센트가 6억 배가 되어 되돌아온 것이다 !

 

지금 친절하십니까? 뿌려둔 복 받을 얼마만한 그릇을 가지고 계십니까?

더욱 베풀 어 주시기 바랍니다. 명언 우리는 모두 정원사이다.

정원사가 씨앗을 부지런히 뿌리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다.

 

프랑스 시인 볼테르는 인생은 정원과 같다고 했다. 우리 각각의 마음과 생활 속에 감사와 소망과 사랑의 씨앗을 뿌리면 감사와 소망과 사랑의 꽃들이 피어나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이 노년의 행복이다.

 

인천복지방송 신 중 균 이었습니다.

엄원무 인천복지방송 기자
oam62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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