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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자장면 먹는 날’

    서구, 주민 8천여 명 옛정 나눠

    김정일 기자 (kji4189@naver.com)    2016-06-01 1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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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정2동은 루원시티 도시재개발지역으로 현재는 사업제외지역에 주민 8천여 명이 남아 옛정을 나누며 옹기종기 살아가고 있는 가정2동, 정말이지 어렵지만 이웃이 이웃을 돕고 정과 사랑을 나누며 행복을 키워가고 있는 마을이 있다.

 

인천서구 가정2동은 그야말로 도심 속 섬이다. 각종 편의시설은 전무하고 아파트 몇 채만 남아 옛 영광을 말해주고 있는 이곳은 그 동안에도 이웃 간 정과 사랑을 나누고자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야쿠르트 배달사업, 장수어르신 떡, 케잌 나눔 사업, 출생자 양말보따리 나눔 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사랑의 밥 차 행사 등을 꾸준히 해오며 어렵지만 행복을 키워가고 있는 마을이다.

 

그런 가정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옥)에서 지난31일 이웃 간 정과 사랑을 나누고자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동네어르신 등 300여명을 모시고 ‘자장면 먹는 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정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정말이지 감사하고 좋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은 자장면으로 효도하는 날

이날 이 자리에 함께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말 보기 좋은 광경”이라며 서 구민 모두다, 서구 전 지역이 “정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일 인천복지방송 기자
kji41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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