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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문도 남단에서 조피볼락 치어 114만 마리 방류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

    김정일 기자 (kji4189@naver.com)    2016-07-11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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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 및 어업인들이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7일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서도면 주문도 남단 해상에 조피볼락 치어 114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조피볼락 방류사업은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강화군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이상복 군수를 비롯해 박용오 경인북부수협조합장, 지역 어촌계장과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간척사업, 환경변화,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종묘를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상복 군수는 직접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하고 어업 인들의 의견을 듣는 한편 “내년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할 것이다.”라며, “본 사업이 어업 인들의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6월 꽃게 치게 17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앞으로 민어(11월)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면서, “방류 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포획금지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촌계 어업인 포획금지 체장 홍보 및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을 증강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일 인천복지방송 기자
kji41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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