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인천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故 박필선 지사 등 4인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

    김정일 기자 (kji4189@naver.com)    2022-03-14 12:34:11

  •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제복)은 제103주년 3.1절 계기로 3월 8일(화) 故 박필선 지사 등 4인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하였다.

 

故 박필선 지사는 1923년 12월경부터 전남 무안군에서 암태소작인회 상무위원으로 소작쟁의 활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1927년 3월 조선민족단일당조직 촉성을 결의한 사실이 확인되어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故 이하익 지사는 1935년 음력 3월 충남 논산군에서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한 황극교(黃極敎)에 입교하고 신도모집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1년 8월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故 김기원 지사는 1923년 8월 충남 예산군 오가면에서 조선총독부가 토지 수탈을 벌이자 이에 항의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수탈에 협조한 오가면장을 처벌하는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故 백선옥 지사는 1919년 4월 2일 충북 진천군 만승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됐고 징역 8월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이제복 지청장은“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운동에 참가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으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상담센터(☎1577-060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일 인천복지방송 기자
kji4189@naver.com
김정일 기자가 쓴 기사 보러 가기

주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