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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보훈지청, ‘훈 훈 타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행사

    인천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 박찬규 지사 거주 마을에서 임정수립 100주년 맞아 ‘훈 훈 타운’ 행사

    김정일 기자 (kji4189@naver.com)    2019-04-10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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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독립유공자가 삽니다! ‘훈훈타운’」행사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인천보훈병원과 함께 10일 오전,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우리 마을에 독립유공자가 삽니다! ‘훈훈타운’」행사를 실시했다.

 

「우리 마을에 독립유공자가 삽니다! ‘훈훈타운’」행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인천광역시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박찬규 지사가 거주하는 강화군 송해면의 주민들에게 박 지사의 공적을 알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강화군 송해면에 거주하고 있는 인천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박찬규 지사는 1945년 광복군 소속으로 일본군 부대 관사에 잠입해 광복군에게 보낼 군수품을 확보하다 일본군에게 발각되어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 광복으로 출옥하여 200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인천보훈지청은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본 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 100여명에게 박 지사의 공적을 알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사진 사진전을 실시하는 등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환기하였다. 인천보훈병원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생존 독립유공자 예우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인천복지방송 기자
kji41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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