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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지역 내 영화관에서 보육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 보육교직원 힐링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영유아의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남동구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화합하며 서로에게 위로와 힐링이 될 수 있는 영화관람 행사로 남동구 각 분과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아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공로로 박은경 서창엔젤숲 어린이집원장 등 15명이 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동료교사들과 스트레스를 풀며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면서“다시 한 번 보육교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올 한 해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 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보육교직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면서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지역 내 어린이집은 363곳이며, 보육교직원 3천293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춘모 인천복지방송 기자
choonm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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