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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LH·스트리밍 시티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

    청라에 축구장 11배 크기의 영상·문화단지 조성 추진

    김정일 기자 (kji4189@naver.com)    2020-06-11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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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청라-영상 문화제작 클러스터 MOU체결

인천 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축구장 면적(7,140㎡)의 약 11배 크기에 달하는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 조성이 추진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트리밍시티 등 3자 간 청라에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와 관련 산업 클러스터인 ‘스트리밍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스트리밍시티 조길상 대표, 전략 참여사인 MBC 아트 홍혁기 사장, EBS 미디어 장정환 콘텐츠 사업부장 등 사업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트리밍 시티는 ‘영상·문화 콘텐츠에는 3,300㎡(약 1천평)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10여 개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스튜디오의 외벽부분은 상시 촬영이 가능한 실외 촬영 세트로 조성된다. 이 세트는 구간별로 유럽의 명소거리, 개항기 제물포 거리, 브로드웨이, 경찰서, 교도소 등 상시 촬영 수요가 많고 관광 집객이 가능한 콘셉트로 꾸며진다. 또한, 이같은 야외 스튜디오에는 콘셉트별로 실제 상점 또는 음식점이 입점해 관광객을 유인하게 된다.

 

앞으로 스트리밍 시티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계획이 확정된 뒤 3자간 업무협약을 거쳐 LH와 스트리밍 시티 간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스트리밍시티가 청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10)청라-영상 문화제작 클러스터 조감도

LH 박성용 균형발전 본부장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청라 시티타워와 함께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국제업무단지 등 청라의 핵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이번 영상·문화 복합단지 건립 사업은 청라의 또 하나의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의 뜻을 밝혔다.

 

한편 MBC아트 홍혁기 사장은 “MBC아트는 92년 설립 이래 한국 영상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경쟁력을 발전시켜 왔다.”며 “그동안 염원이었던 대규모 전문 영상 촬영클러스터 조성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청라국제도시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영상제작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MBC아트도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인천복지방송 기자
kji41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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